교육·시민단체, ‘초록교육연대’ 출범…“대학교육 개혁 퇴행적 전략”
교육·시민단체, ‘초록교육연대’ 출범…“대학교육 개혁 퇴행적 전략”
  • 고성 기자
  • 승인 2018.12.0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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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럽=고성 기자] 대학교수들이 대학이 획일적 기준에 의해 서열화되고 있다며 대학교육 개혁을 위한 ‘초록교육연대(가칭)’을 출범했다.

성균관대·중앙대·인하대 교수 6명은 5일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교수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교육이 퇴행적으로 전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중앙대·인하대 교수 6명은 5일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교수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교육이 퇴행적으로 전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딩럽=고성 기자]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교수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교육 개혁이 퇴행적으로 전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대학과 대학교수들이 수량화된 연구와 교육지표를 통해 대학을 평가하면서 대학을 평가 기준 아래에 종속시켰다”라며 “그 결과 인문학자마저 성찰이 아니라 논문의 숫자 늘리기에 치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 당국과 함께 재벌도 대학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벌이 운영하는 대학은 구성원의 참여를 배제하고 비민주적 운영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간강사 처우에 대해서도 “시간강사들이 오랜 기간 대학교육의 한 축을 맡아 왔음에도 대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낮다”며 “내년 8월 시행을 앞둔 강사법 개정안도 제대로 정착될지 의문스럽다”며 “도덕적 지탄을 받더라도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논리가 대학가에서 정착됐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대학 입시제도에 대해서도 “궁극적으로는 대학 입시제도의 구조적 개편와 대학교육 내용의 획기적 변화를 통해 서열화를 지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록교육연대는 성균관대·중앙대·인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범위를 빨리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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